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게임 '차근차근 패밀리'. 사진=두뇌싱긋연구소
서울홍릉강소특구 기업인 두뇌싱긋연구소는 최근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게임 ‘차근차근 패밀리’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발달장애인과 경계성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기능성게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기능성게임은 재미 요소에 교육·학습·훈련·치료 등 특정 목적을 결합해 게임의 순기능을 확장한 콘텐츠를 말한다. ‘한컴 타자 연습’이나 ‘마인크래프트’처럼 학습과 훈련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 재활과 교육 현장에서 기능성게임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능성게임은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의력, 반응속도, 기억력, 논리적 사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뇌 기능을 동시에 자극해 인지 재활훈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각 정보를 빠르게 인식하고 반응하는 활동은 주의력과 반응속도 향상에 도움을 주며, 계산이나 기억력 중심 과제는 단기 기억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차근차근 패밀리'는 조작이 단순해 현장 활용도가 높다. 사진=두뇌싱긋연구소
‘차근차근 패밀리’는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에 제시되는 문제에 따라 3개의 대형 버튼 중 하나를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조작이 단순하고, 사용자 거부감이 적다. 반복적인 활동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 능력과 전반적인 인지 기능 향상을 돕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진과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가 내장돼 있으며, 교육 현장의 특성과 학습자 수준에 맞춰 콘텐츠를 추가·수정할 수
있다. 두뇌싱긋연구소는 이화여대 특수교육과(연구책임자 박은혜 교수)와 함께 특수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평가를 진행해 교육 효과를 검증했다.
총 120여개의 인지훈련 게임을 갖춘 ‘차근차근 패밀리’는 특수학교를 비롯해 복지관, 주간돌봄센터,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두뇌싱긋연구소 영업팀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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